KARA 짐카나 챔피언십이 10월 15일 대구 지능형부품진흥원에서 열린 3라운드를 끝으로 2017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전 선수전 결과 이규훈, 전영빈, 박동섭이 1~3위를 기록했고, 일반전에서는 김영재, 장우혁, 신상호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와 함께 ‘대구 튜닝카 레이스 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KARA는 짐카나와 드래그 공식 경기가 한 자리에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8~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ARA 카트 아카데미’도 지난 주말 대구 지능형부품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잘 꾸민 차를 가리는 ‘베스트 드레스업카 선발 대회’와 ‘무빙 모터쇼’ 등도 부대 이벤트로 마련되었다.
KARA 측은 “다양한 모터스포츠 콘텐츠가 뭉친 결과로 15일 하루에만 1만3,000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면서 “대구, 경북 지역은 자동차 및 부품 생산 거점으로 관련 문화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었으나 그 동안 공식 모터스포츠 활동이 미약했던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달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손관수)가 주최한 올해 짐카나 시리즈에는 300여명이 참가했다. KARA 측은 이에 대해 “경기도 화성, 고양시 킨텍스, 대구시 등 수도권과 영남권 인구 밀집 지역에서 경기를 주최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국제 대회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과 연계, 상위권자를 국가 대표로 파견하는 등 참가 동기를 부여한 점도 어느 때보다 열띤 시즌을 이끈 동력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RACEWEEK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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