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후원하는 리즈 밀렌이 6월 25일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린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타임 어택(Time Attack)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19.99km, 156개 코너를 통과해 1,440미터의 고도를 오르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 자동차 부문에는 52명이 타임 어택과 파익스 피크 오픈 등 6개 클래스에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Electric Modified class)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리즈 밀렌을 올해도 후원했다. 리즈 밀렌은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21명이 참가한 타임 어택 클래스에 출전해 2위보다 15초 이상 빠른 9분 47초의 기록으로 1위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DTM, 24시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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