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서의 선두 대결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라이벌로 급부상한 선수는 이원일(원레이싱)과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6월 17~18일에 치른 예선과 결승에서는 이동호가 큰 걸음을 내딛었다. 1차 예선 1위로 기세를 높인 이동호는 2차 예선 3위로 결승에 나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을 1위로 마쳤다.
시리즈 7라운드 중 전반 3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 주자 이원일(71점)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GT2 첫 우승컵을 거머쥔 이동호(58점)는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1, 2라운드 포디엄에 진출한 권봄이(서한-퍼플 블루)는 3라운드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사고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더하지 못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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