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손관수)가 5월 28일 경기도 화성 오토시티에서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시리즈 1라운드를 열었다고 밝혔다.
KARA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기존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자신의 자동차로 참가할 수 있는 기초 종목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KARA는 올해 짐카나 챔피언십 종목을 선수전과 일반전 등 2개 클래스로 줄여 운영한다. 이에 대해 “종목 단순화로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주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선수전에서는 신원대가 1위에 올랐다. 전영빈(8강)과 박민규(4강)를 연이어 제친 신원대는 결승에서 이재선을 따돌리고 개막전 우승컵을 들었다.
신원대에게는 7월 23일 아시아 지역 모터스포츠 주관단체 주최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페티션’ 출전권과 항공 및 숙박비 일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55명이 출전한 일반전에서는 이규훈이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이규훈도 아시아 오토 짐카나 기초 부문 출전권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KARA는 올해 경기도 일산 및 지방 대도시에서 3회의 짐카나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를 무대로 한 국제 대회, 아시아 오토 짐카나 한국전도 주최할 예정이다.
KARA 측은 “짐카나를 모터스포츠 등용문으로 육성해 저변확대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국 각지를 무대로 한 지역 짐카나 대회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KARA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는 9월 9~10일 서울오토모티브위크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특설 경기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RACEWEEK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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