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원회가 ‘그랜드 론칭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3월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랜드 론칭 쇼’를 연 조직위는 정부 고위급 인사 및 기업체 관련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티켓 가격 및 할인 정책, 대회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F1 조직위의 발표에 따르면 2012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지난해 5등급(R, S, A, B, C)에서 3등급(R, S, A)으로 단순화되었다. 평균 티켓 가격은 지난해 대비 35만원에서 3만원이 싼 32만원 수준. R/S등급은 기업 및 F1 매니아층에게 프리미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학생들을 위한 1~2만원대(금요일권) 저가 티켓도 신선된 것이 특징이다.
시기별로 조기할인 방안도 구축되어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4월말 30%, 5월말까지는 20%(금요일권 제외) 할인된 값에 티켓을 제공할 방침이다.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F1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kr)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F1 조직위은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이휘재, 이동건, 이세창, 포미닛 등 5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사진/스포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