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1~8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출전 드라이버 28명 중 6명으로 집계되었다.
최다 2승 주자는 김동은(팀코리아익스레스)과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등 2명.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는 각각 1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 드라이버를 배출한 레이싱팀은 팀코리아익스프레스, 아트라스BX 레이싱, 엑스타 레이싱 등 3개. 팀코리아익스프레스와 아트라스BX 레이싱은 3승을 차지했고, 엑스타 레이싱은 2승을 기록했다.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 1위는 김동은. 2010년부터 이 클래스에 출전하기 시작한 김동은은 2012, 2013 시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시리즈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은 슈퍼레이스 주하이 라운드 첫 경주에서도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는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상하이 라운드가 처음 열린 2014 슈퍼6000에서 1위에 오른 조항우는 올해 첫 우승을 같은 서킷에서 이뤄냈다.
2016 SK ZIC 6000 챔피언 정의철도 이색 기록을 만들어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처음 개최된 지난해 나이트 레이스를 승리로 장식한 정의철은 올 시즌에도 1위 포디엄을 밟았다.
지난해 슈퍼6000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이데 유지는 올 시즌 최종 8라운드에서 우승 샴페인을 맛봤다. 이에 따라 이데 유지는 이 클래스에 처음 출전한 2014년부터 3년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갔다. 최종전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3년 연속 포디엄 피니시도 이뤄냈다.
한편, 올해 SK ZIC 6000 드라이버 28명 중 18명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를 기록한 팀은 13개 중 9개. 외국인 드라이버는 7명이 참가했다.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전난희는 용인 스피드웨이 개막전에만 단발 출전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이명재(MJ CARGRAPHY), 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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