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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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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나이트 레이스 2연승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 레이스가 7월 30일 인제 스피디움(1랩 3.908km)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8000여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역대 나이트 레이스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SK ZIC 6000 5라운드는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을 위한 무대였다. 전날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정의철은 오프닝랩부터 대열의 리더로 나선 후 단 한 차례의 접전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25랩을 43분 20.519초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 2연속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에 이어 김재현(이엔엠 모터스포츠)이 데뷔 시즌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1위는 정의철로 변함이 없었지만, 나머지 순위권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경기 초반부터 제일제당 레이싱의 오일기가 추월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부 3위까지 올라간 오일기가 시즌 첫 포디엄을 달성할 것 같은 순간 김재현이 드라마틱한 반전을 일으키며 마지막랩에서 조항우와 오일기를 추월하며 포디엄에 올라갔다. 이와 함께 조항우, 이데 유지, 황진우, 김진표, 윤승용,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5~10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거뒀다.
SK ZIC 6000에 앞서 펼쳐진 GT1 클래스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국내 GT 명문 팀들이 총출동하고 있는 GT1 클래스에서 개막전은 쉐보레 레이싱, 2라운드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정상을 내준 쏠라이트 인디고는 그간 침묵을 깨고 최명길과 서주원이 1, 2위를 차지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GT2 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투 피니시를 거뒀고, 김병현과 박종근(이레인)이 2, 3위를 했다. GT3에서는 김태호가, GT4는 투케이바디 정승철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쉘 힐릭스 1600과 엑스타 V720 클래스에서는 김성현, 정지원(크루즈), 이중훈(엑센트)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나이트 레이스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 제일제당 레이싱, 이엔엠모터스포트의 서포터즈가 서킷을 방문하며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팀106 류시원 감독 팬클럽까지 응원 열기에 합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관람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밖에 슈퍼카 이벤트 레이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디오 튜닝카 퍼포먼스쇼, 하드코어 튜닝카 전시회 및 드리프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RACEWEEK NEWS,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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