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펼쳐진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중전으로 전개된 이번 대회 스프린트 레이스,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와 동호회 체험주행 등에 200여 대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 결과 지난 3전에 신설된 스파크 원메이크 2라운드에서는 21대가 참가한 가운데 폴시터 한홍식이 시상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막전 주인공 이인용은 8그리드에서 출발했으나 선전을 펼친 끝에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내내 선두 경쟁을 펼친 김현철은 한 때 1위로 나서기도 했지만,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고 시상대 남은 한 자리에 오르는데 만족했다.
이번 4전에 신설된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 BK GT 1라운드에는 7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김현석이 폴투윈을 거두었고, 홍석재와 노정석이 2, 3위를 차지했다.
BK GT와 통합 결승을 치른 GDI 클래스에서는 안성진이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했고, 송종훈과 지영선이 포디엄의 기쁨을 누렸다.
아베오 슈퍼와 아베오 챌린지 통합 결승에는 2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13랩 중 10랩이 지나는 시점에 서킷에 멈춘 경주차로 인해 적기가 발령되었고, 세이프티카 인도 아래 전체 경주차가 피트인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아베오 슈퍼 클래스에서는 원상연이 예선과 결승 1위를 기록했고, 곽지훈이 그 뒤를 따랐다. 경기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앞선 이영준을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선 이재범이 끝가지 순위를 지켜내고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아베오 챌린지 클래스에서는 이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종현과 이동휘가 2, 3위를 기록했다.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은 9월 1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상설트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슈퍼레이스(대표 김준호)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로 KIC와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6전을 치른다.
남태화/<미디어왓> 편집장, 사진/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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