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이 4월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KSF 개막전은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K3 쿱 챌린지 레이스 등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KSF 프로모터 이노션 측은 “실리와 선수 양성 중심의 젊은 클래스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을 재편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상은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출전 팀들이 KSF에 등을 돌리면서 부득이하게 기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 측은 2016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1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 마감일까지 5명 내외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6명이 추가된 11명이 KSF 간판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개막전에 출전한다.
2015 제네시스 쿠페 20 시리즈 3위 정경훈, 원레이싱 소속 염승훈, 남기문, 이원일을 비롯해알앤더스 조훈현과 김효겸, 현대레이싱 서승범 등이 올 시즌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노린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에는 1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3, 2015 챔피언 출신 이경국 외에 채석원과 여찬희, 오한솔, 박규승 등이 이 클래스에서 경합을 벌인다.
한편, 2016 시리즈 6라운드 일정을 발표한 이노션은 SK텔레콤을 후원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6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해상화재보험주식회사, SK텔레콤,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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