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레이스,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등이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주)슈퍼레이스가 주관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2016 시즌 첫 경주가 열린 곳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 4월 3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중전으로 개최된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대회 개최 3년째를 맞은 올해 들어 더욱 다이내믹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예고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8개 클래스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A/B 클래스 통합전)에서는 곽지훈, 박동섭, 김동우가 포디엄에 올라갔다.
3.908km 인제 스피디움 12랩을 주파하는 아베오 A 클래스 결승 초반에는 2015 슈퍼레이스 엑스타 V720 엑센트 클래스 챔피언 출신 원상연의 역주가 돋보였으나, 다이노-케이 소속 곽지훈이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아베오 B 클래스에서는 유지광, 이병우, 김종현이 1~3위를 기록했다.
12명이 결승에서 맞붙은 GDI 클래스는 박진현, 김대규, 지연선에게 포디엄의 영광이 돌아갔다. 12랩 결승 내내 화끈한 접전을 벌인 박진현과 김대규는 1.058초 차이로 1, 2위를 기록했다.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2라운드는 5월 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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