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106 정연일이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7전 슈퍼6000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9월 19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시리즈 7전 예선에서 정연일은 2분 14.096초의 기록으로 그리드 1열 첫 번째 자리를 예약했다.
정연일의 슈퍼6000 폴포지션은 이번이 두 번째. 올해부터 팀106 슈퍼6000 경주차를 운전하는 정연일은 시리즈 5전 나이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예선 1위를 기록했고, 1랩 5.615km KIC에서 두 번째 폴포지션을 잡았다.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와 정의철의 예선 성적은 2, 3위.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는 예선 4위를 기록했고, 후지 라운드 1위 카게야마 마사미는 슈퍼6000 두 번째 레이스 예선에 출전해 5위에 올랐다.
CJ 레이싱 트리오 김동은, 황진우, 김의수는 예선 6~8위.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는 9위 기록을 작성했고, 슈퍼6000 복귀전을 치른 윤승용(봉피양 원레이싱)은 예선 톱10을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슈퍼6000에 처음 출전한 한치우(오토모리 챔피언스)는 김태현, 안정환의 뒤를 이어 예선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GT 예선에서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 안재모 듀오가 이번에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여주었다. 나이트 레이스 2위 이동호가 예선 3위. 안현준은 박종근, 양용혁, 안경식보다 빠른 기록으로 4그리드를 선점했고, GT 클래스에 데뷔하는 미치 길버트와 최동만은 예선 8, 9위에 머물렀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슈퍼1600 예선 1위는 김효겸. 예선 2위 주자는 드라이버즈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승철이고, 올해 우승 경험이 있는 김성현과 이준은이 그 뒤를 따랐다.
정의철,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 이데 유지가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경쟁을 벌이고 있고 있는 슈퍼6000은 9월 20일 오후 3시 10분부터 KIC 15랩을 달리는 7전 결승을 치른다.
(KIC)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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