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스피디움이 2015년을 운영 활성화 및 자동차 레저 문화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올해 중으로 신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3월 30일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자동차 레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자체 스포츠 주행은 물론 서킷 시설을 활용한 택시 프로그램, 드래그 레이스,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작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한 자체 스포츠 주행을 올해부터 본격화하여 진행 중이다. 임대 행사가 잡혀있지 않은 주말은 물론 지난 24일부터는 주중에도 상시 운영하여 인제스피디움 서킷 라이선스 소지자라면 언제든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인제스피디움 스포츠 주행은 주말 20분, 주중 50분으로 구성된다. 스포츠 주행 스케줄은 인제스피디움 홈페이지(www.speedi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제스피디움은 야간 드래그 페스티벌, 운전을 못해도 서킷을 즐길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운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트장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여름을 전후해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에는 휴가 시즌을 겨냥한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짐카나 및 수영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캠핑장과 바비큐 비어가든, 자동차 전시 및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투숙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에 고급 스포츠카와 슈퍼카를 관람하고 직접 동승해 볼 수 있는 슈퍼카 페스티벌 데이도 예정되어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CJ 슈퍼레이스, KSF 등 국내 대회들과 기업 임대로 거의 모든 주말은 외부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자체 스포츠주행 및 페스티벌, 계획 중인 방송촬영 등이 더해지면 일년 내내 거의 쉬지 않고 운영될 예정”이라며 “올 한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 인구를 늘리고 인제 스피디움 서킷이 자동차 레저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스피디움은 그 동안 운영사 관련 법적 문제로 소극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나 지난 2월 재판부가 전 임시 운영사는 운영사 승인의 취소를 구할 자격이 없다며 소송을 각하하면서 일부 중단됐던 운영이 정상화됐다. 여기에 2016년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이면 닿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져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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