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자사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브랜드 ‘네오폴렌 P’(Neopolen® P)가 현대 i20 월드 랠리카의 측면 보호 시스템에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스프는 “네오폴렌 P는 가벼운 중량에 비해 탁월한 에너지 흡수 능력을 갖춰 수차례 충격 하중에도 차체가 크게 변형되지 않는 우수한 복원력을 가진 제품”이라면서 “조향축 충격 흡수장치, 바퀴 덮개, 머리 받침대, 무릎 보호 장치 등 중형차의 주요 안전 부품에 사용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또한 “현대 i20 WRC에 적용된 네오폴렌 P는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온이 높은 호주 랠리, 그리고 최저 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스웨덴 랠리에서도 균일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요구하는 안전성 기준을 충족시켜 측면 충격보호 시스템 소재로 인증 받은 네오폴렌 P는 폐쇄 세포구조를 갖고 있는 발포 제품이다. 발포 입자 상태로 공급되고 있는 이 제품은 자동성형기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모양과 크기로 가공된다. 이렇게 가공된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산업, 포장재 산업, 그리고 공조기술 산업 등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150년의 역사 동안 ‘We create chemistry’ 전략을 바탕으로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보호제품 및 원유와 천연가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3년 약 74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3년 말 기준 11만2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AN)에서 거래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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