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결산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는 12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4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은 매년 개최되는 KARA 공식 송년 행사로,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프로모터 등 자동차경주 관계자 350여명이 함께 한다.
올해를 빚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모터스포츠 각 분야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풍성한 시상도 이어진다.
시상은 국내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비롯해 ‘올해의 기록상’, ‘올해의 오피셜상’,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여성드라이버상’, ‘특별상’ 등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시상은 2014년 공인 대회 성적 등 기준 점수를 바탕으로 올 한해 주요 레이스 대회에서 가장 왕성한 취재 활동을 펼친 저널리스트 10인으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투표로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대상 격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의 경우,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점수까지 반영하여 어느 시상 보다 권위 있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특히 올해는 공인 경기 대부분의 클래스에서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만큼, 각 부분 후보들이 박빙의 경쟁을 필치고 있다.
KARA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총괄하는 시상식인 만큼 성적을 근거로 한 시상은 물론, 특별히 모터스포츠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하는 공로상 부분을 강화했다”며 “모터스포츠인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제일제당, 금호타이어, CGV, 록키(Rocky), 라크로(Racro), FMK, SEP, AGWA, DOS MAS 등이 후원한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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