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세계 최고의 드리프트 대회인 2014 포뮬러 드리프트에서 시즌 종합 1, 2위를 휩쓸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어윈데일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시리즈 최종 7라운드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프레드릭 아스보가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크리스 포스버그와 프레드릭 아스보가 나란히 2014년 포뮬러 드리프트 종합 1, 2위를 석권했다. 두 선수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R-S3를 각각 닛산 370Z와 토요타 사이언 tC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포뮬러 드리프트 대회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도 타이어의 핸들링과 그립 성능 등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 퍼포먼스가 매우 중요한 경기다. 글로벌 타이어 기업들이 참가팀 후원을 통해 기술력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타이어 기술력과 품질로 후원 선수의 승리를 견인하며 위상을 공고히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부터 포뮬러 드리프트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13년 대회에서도 벤투스 R-S3를 장착하고 종합 2위 및 4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드리프트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 후원 등을 통해 프리미엄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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