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토),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예선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팀 김중군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1랩 5.615km 서킷을 2분 15.847초에 주파한 김중군은 예선 2위 정의철(금호 엑스타)보다 0.331초 빠른 기록으로 올해 네 번째 폴포지션 기록을 세웠다. 슈퍼6000 예선 3위는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 유지.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 슈퍼6000 예선 초반에는 CJ 레이싱 김의수(2분 17.167초)가 선두를 잡았다. 하지만 중반부터 정의철, 김중군, 조항우(아트라스BX), 이데 유지 등이 출격하면서 상황은 시시각각 달라졌다.
점점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예선 종료 11분을 남겨 두고 정의철이 선두로 나섰지만, 3분 뒤 김중군에게 1위를 빼앗겼다. 후반에 출격한 이데 유지는 4랩째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고 3위에 올랐다. 결국 슈퍼레이스 슈퍼6000 7전 예선은 김중군, 정의철, 이데유지 순으로 결정되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중군은 “또 한 번의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 경기에서 예선의 좋은 성적이 결선에서 다소 아쉬움으로 끝났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반드시 포디엄 정상에 오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슈퍼6000 예선에 앞서 열린 GT 예선에서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2분 27.441초)가 선두를 잡았다. 그 뒤를 이어 같은 팀 안재모가 2분 27.672초 랩타임으로 2위를, 6전까지 GT 시리즈 1위를 달리는 정연일(팀106)은 3위를 기록했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 결승은 12일 오후부터 치러지며, 티빙(www.tving.com)에서 생중계된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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