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트랙에서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이 열렸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문을 연 이번 대회에는 8개 클래스에 1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서킷 곳곳에서는 관객을 위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해진 코스에서 주차 미션을 달성하는 ‘주차킹’ 이벤트에는 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신발양궁, 레이싱걸과 함께 하는 참참참, 신발을 찾아라, 림보게임 등에도 상당수 팬들이 참가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에서는 특히 치열한 경합이 쏟아진 GT1, GT2 클래스가 팬들의 관심이 몰렸다. BMW M3, 1M, 제네시스 쿠페 등 16대가 출전한 GT1 클래스(1320kg, 350hp 이하) 예선 1~2위는 염승훈과 이동호. 그러나 결승에서는 두 선수의 순위가 뒤바뀌어 이동호가 역전 우승을 이루었다.
GT2(1200kg, 230hp 이하) 클래스에서는 예선 1위 안경식이 결승에서도 제일 먼저 체커기를 받고 폴투윈을 거두었다. 다이노케이 하종현이 2위. 3위 포디엄에는 이재헌이 올라갔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출전 드라이버들이 늘어나고 있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운영사 관계자는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프리미엄 아마추어 대회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찾아와 즐기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슈퍼챌린지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은 8월 17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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