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소속 유경욱이 2014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 1전 예선에서 6위를 기록했다. 5월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 30분 동안 치러진 올해 개막전 예선에서 유경욱은 2분 11.285초(KIC 1랩 5.615km)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아우디 R8 LMS 컵 1전 예선 1위는 쳉 콩푸(중국, 아우디 R8 LMS 컵 팀). 선두에 0.276초 뒤진 앙드레 쿠토(마카오, BRT)는 지난해 챔피언 애들리 풍(중국, 캄풍 레이싱)을 0.066초 차이로 제치고 KIC 3그리드를 예약했다.
예선 4, 5위는 알렉스 융(아우디 TEDA 레이싱팀)과 마치 리(아우디 미쉐린 레이싱팀). 말레이시아 출신 첫 F1 드라이버인 알렉스 융은 KIC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아우디 R8 LMS 컵 예선에서 2분 11.057초의 기록으로 예선 4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R8 LMS 컵 예선에 앞서 열린 GT 아시아 시리즈 첫 예선 1위는 NB 팀 드라이버 푸 송 양(중국)과 안드레아 칼다렐리(이탈리아). 애스턴 마틴 밴티지 GT3 경주차로 출전한 이 팀의 패스티스트 랩타임은 2분 07.608초이다.
한국인 드라이버 김택성(크래프트 밤부 레이싱)은 GT3 예선 10위. 여성 드라이버 박성은(타이완 톱스피드 레이싱팀)은 6명이 참가한 GTM 클래스 예선에서 4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KIC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6전 12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2014 개막전은 모터스포츠 아시아가 주최하고, (주)제이스 컨설팅(대표 전홍식)이 주관한다.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주)제이스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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