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 메인 이벤트로 개최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3라운드 레이스 2에서 이창우가 우승했다.
지난해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AM 클래스에 출전한 이창우는 7월 20~21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시리즈 3라운드 레이스 1에서 2위를 기록했고, 레이스 2에서는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AM 클래스에서는 나타니드 리와타나발라굴과 데차톤 푸악카라웃(태국)이 소속된 YK 모터스포츠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인제스피디움에서 우승한 이창우는 선두와의 점수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뉴질랜드)는 현재 프로(PRO) 클래스 1위 팀 앱솔루트 레이싱에 합류했다. 마르코 길트랩과 클레이 오스본을 대신해 출전한 드리프트는 인제스피디움 3라운드 레이스 1, 2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폴투윈을 달성했다.
프로-암(PRO-AM) 클래스에서는 올해부터 출전하는 매드니스 레이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카오 그랑프리 챔피언(2000년) 출신 앙드레 구토는 팡핑 첸과 팀을 이뤄 올해 5승을 거두었다.
한편, 2024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3라운드, 두카티 V 컵, MV아구스타 F3 컵을 한자리에서 펼쳤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국제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