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오피셜들의 경기 참가 신청 및 경력 조회 등이 온라인 전산망으로 관리된다. KARA는 올해부터 공식 가동되는 KISS(KARA Information Service System)를 통해 오피셜 인력의 관리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KISS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ara.or.kr)와 연동되는 웹 환경(info.kara.or.kr)에서 이루어지는 회원 및 오피셜 관리 시스템의 이름이다. 이전까지는 오피셜 개개인의 경기 참가 경력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했지만, 새 시스템의 도입에 다라 특정 오피셜이 어떤 경기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명확히 관리될 수 있게 되었다.
이 데이터는 오피셜의 경력증명서 발급, 라이선스 승급 등 다양한 행정절차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협회의 KISS 의무화에 따라 앞으로 공인 자동차경주에 참가하려는 오피셜은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희망 대회와 파트를 선택하면 신청을 마무리할 수 있다.
오피셜의 참여는 해당 경기 주최자가 승인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프로모터들이 오피셜 인력의 확보 상황을 미리 판단할 수 있게 되어, 레이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까지 경기 참가를 희망하면서도 뚜렷한 접수 방법조차 없어 곤란을 겪었던 오피셜들에게 참여 신청의 문을 투명하게 열어 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KISS를 통한 경기 참가 신청은 주최자인 프로모터들의 시리즈 등록이 완료되는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라이선스 접수는 이와 무관하게 1월부터 진행 중이다. 또 경기 참가 신청 뿐 아니라 오피셜 라이선스 신청도 KISS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에서 처리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라이선스 신청을 위해 복잡한 서류 양식을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협회에 보내야 했다. 이는 드라이버 라이선스 신청도 마찬가지로 온라인 신청 → 승인 → 라이선스 비용 납부 → 카드 발급 등 한결 간소화된 절차로 바뀌었다.
TRACKSIDE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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