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총괄 운영하는 ㈜슈퍼레이스(대표이사 김동빈)가 6월 10일 르노 코리아와 함께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경주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에는 A110S 모델이 투입된다.
A110S는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40Nm을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7단 자동. 경주차 무게는 1,109kg이고, 0→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2초가 소요된다.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고성능 알핀 A110S로 펼치는 새로운 레이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의 성공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는 7월 1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이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10명. ㈜슈퍼레이스는 곧 출전 드라이버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경주차 튜닝 비용을 포함해 대회 참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드라이빙 스쿨도 준비 중이다.
㈜슈퍼레이스는 6월 1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현장에서 알핀 A110S 경주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