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상작 ‘업사이클 롱보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를 통해 탄생한 성과물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타이어를 재활용한 모델이다.
업사이클 롱보드 중앙 데크에는 타이어 재활용 고무 시트가 들어가 있어 노면과의 충격을 완화하고 소음, 잔떨림 등을 감소시켜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기존 롱보드 대비 길어진 킥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설계해 기능성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롱보드 상판에 타이어 트레드 패턴과 블록을 연상시키는 그립 테이프를 부착하고, 하판은 포뮬러 E, 아이온, 한국 등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그래픽과 컬러를 더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업사이클 롱보드의 바퀴는 캘리포니아 소재 생명과학 회사 체커스팟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해조 오일이 함유된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