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 시상식이 열렸다.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CJ 레이싱팀 황진우가 MVP로 뽑혔다.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결산하는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은 황진우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KIC, 인제 스피디움, 중국 천마산, 일본 스즈카 등 4개 서킷에서 4승을 기록, 국내 정상 드라이버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201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빛낸 6명의 부분별 베스트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뛰어난 전략으로 팀을 이끈 베스트 감독상은 팀106 류시원 감독이 차지했고, 강영식(쉐보레 레이싱)과 이승철(CJ 레이싱)은 베스트 미케닉상을 받았다.
베스트 오피셜상 수상자는 고희진 코스위원장. 이밖에 올해의 라이징 드라이버상은 슈퍼6000 최연소 드라이버인 김동은(인제스피디움), 올해 신설된 베스트 디자인상은 팀106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돌아갔다.
‘크리스마스 슈퍼레이스 모터 나이트’를 컨셉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주)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는 “2014년은 한국 모터스포츠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이스, 팀과 오피셜, 미디어와의 소통 강화, 아시아 넘버원 모터스포츠 구축 등 세 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이 같은 내용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김대표는 “국내외 6개 서킷에서 시리즈 8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어려울 때 함께 한 팀과 드라이버 및 관계자들의 성원을 잊지 않겠다. 올해 기반을 닦은 국제 대회와 나이트 레이스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종합 시상식 수상자
MVP 황진우(CJ 레이싱)
베스트 감독상 류시원(팀106)
베스트 미캐닉상 강영식(쉐보레 레이싱), 이승철(CJ 레이싱)
베스트 디자인상 팀106, 아트라스BX
라이징스타상 김동은(인제스피디움)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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