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타이어가 2011년부터 3년 동안 F1 그랑프리 오피셜 타이어 공급업체로 활동하면서 기록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피렐리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그랑프리 팀에 공급된 타이어는 총 11만2천200본이다. 이 가운데 9만3천600본(슬릭 6만8천800본, 레인 2만4천800본)은 실제 레이스에, 테스트용으로는 1만8천600본이 공급되었다. 2013 시즌에 공급된 타어어는 3만3천200본이다.
피렐리가 공급한 타이어가 모두 실전에 사용된 것은 아니다. 11만2천200본 가운데 각 팀들은 7만2천200본을 실제로 사용했다. 이 중 6만5천800본은 슬릭, 레인타이어는 7천400본이 사용되었다. 올해 19라운드에서 사용된 슬릭타이어는 2만3천300개, 레인타이어는 2천400개이다.
피렐리가 오피셜타이어로 활동한 3년 동안 총 3천19회 피트스톱이 진행되었다(58회 드라이브스루 페널티, 9회 스톱고 페널티 포함). 올 시즌에 이루어진 피트스톱은 951회. 각 라운드 당 평균 피트스톱은 50.05회이고, 1개 그랑프리를 치르면서 각 드라이버들은 평균 2.3회 피트스톱을 펼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많은 피트스톱은 2011년 헝가리 그랑프리에서의 88회(3회 드라이브스루 페널티 포함). 2012년 미국 그랑프리에서는 24회 피트스톱이 진행되었다. 가장 빠른 피트스톱 드라이버는 레드 불 레이싱 마크 웨버로, 2013 미국 그랑프리에서 1.923초를 기록했다.
피렐리는 최근 3년 동안 총 3천274회(각 라운드 평균 56회) 추월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마른 노면 상태에서 최다 추월이 발생한 그랑프리는 2011년 터키(126회)였고, 웨트 레이스에서의 최다 추월은 2012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만들어졌다.
올해 가장 긴 결승 시간은 모나코에서의 2시간 17분 52.056초. 반대로 가장 짧은 결승 시간은 이탈리아 그랑프리(1시간 18분 33.352초)로 기록되었다.
2010년부터 피렐리타이어를 끼운 그랑프리카를 탄 드라이버는 81명(테스터 및 영 드라이버 포함). 2013 F1 예선 및 결승 동안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주행한 거리는 35만8천784km으로 집계되었다. 드라이 4개 타이어 중에서는 미디엄 타입이 17만7천838km로 가장 많은 거리를 달렸다.
한편, 1950년부터 F1 통산 261회 그랑프리에 출전한 피렐는 102승을 달성했다. 폴포지션은 105회. 포디엄 피니시는 313회, 패스티스트랩은 109회를 기록했다.
TRACKSIDE NEWS,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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