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지스틱스 레이싱(단장 허신열)이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라인업은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 슈퍼6000 경력을 보유한 김동은과 이정우를 영입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2023 시즌을 함께 한 오한솔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3카 체제를 갖추었다.
201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한 김동은은 2021년까지 킥스 PAO 레이싱, 인제 레이싱, CJ 레이싱, 팀코리아익스프레스, 제일제당 레이싱, L&K 모터스를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김동은의 슈퍼6000 통산 성적은 77전(결승 기준), 7승, 6PP, 24회 포디엄 피니시. 2013, 2016 시즌에 드라이버즈 랭킹 최고 2위를 기록했다.
레이싱게임 출신으로 CJ로지스틱스 레이싱(2019)과 엑스타 레이싱(2020~2022)에서 슈퍼6000 경력을 쌓은 뒤 입대한 이정우는 올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으로 복귀한다. 슈퍼6000 통산 전적은 33전, 6회 포디엄.
슈퍼레이스 슈퍼1600, GT2, GT1을 거쳐 2020년부터 슈퍼6000 클래스에 진출한 오한솔은 지난해 입단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슈퍼6000 통산 15전 결승에 참가해 개인 최고 5위(2022 1라운드, 2023 6라운드)를 기록했다.
2월 20일 팀 라인업을 공식 발표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측은 “우리 팀이 지향하는 ‘팬을 위한 팀’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올 시즌에는 성적과 팬 서비스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은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