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 타낙이 현대 쉘 모비스 WRT 소속으로 복귀해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에서 2019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 오트 타낙은 2020~2022 시즌을 현대 WRT와 함께 했다. 이후 M-스포트 포드 WRT에서 1년을 보낸 타낙은 올해 현대 i20 N 랠리1 경주차를 타고 개인통산 두 번째 WRC 정상에 도전한다.
2024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1월 25~28일까지 17개 경기구간 324.44km를 달리는 것으로 순위를 가린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3.28km 구간에서 치른 쉐이크다운 결과 2분 00.4초를 기록한 오트 타낙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오트 타낙에 0.1초 뒤진 엘핀 에반스가 2위. 타낙의 팀 동료 티에리 누빌은 2분 01.2초를 기록했고, 몬테카를로 랠리 10승을 꿈꾸는 세바스티앙 오지에(2분 01.4초)와 카츠타 타카모토(2분 03.6초)가 쉐이크다운 톱5에 올라갔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Red Bull M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