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 개막전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에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1월 13일 멕시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E 시즌 10 개막전에서 베를라인은 50분 15.506초 기록으로 올해 첫 승을 거두었다.
4 시즌 연속 포르쉐 포뮬러 E 팀 드라이버로 출전하고 있는 베를라인은 예선 1위로 결승을 시작했다. 이후 1랩 2.628km 서킷 37랩을 1위로 질주하고 포뮬러 E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예선 2위 세바스티앙 부에미는 결승 2위. 4그리드 주자 닉 캐시디는 예선 3위 맥시밀리언 군터를 밀어내고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시즌 9 챔피언 제이크 데니스는 9위. 2회 챔피언 출신 장 에릭 베르뉴는 멕시코 시티 개막전에서 6위를 기록했다.
2023-2024 포뮬러 E 챔피언십 멕시코시티 E 프리는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 한국타이어가 대회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 시즌 포뮬러 E 시리즈는 16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프타운, 자카르타, 로마 E 프리는 올해 캘린더에서 빠졌고, 일본 토쿄 E 프리가 처음으로 포뮬러 E 개최지로 등록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E 프리 대신 미사노 E 프리가 바통을 넘겨받았다. 이밖에 상하이 E 프리가 포뮬러 E 챔피언십 캘린더에 합류해 더블 라운드로 개최된다. 다음 경주는 1월 26~27일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FORMULA 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