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몰 레이싱팀 이문성 감독이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한다. 최근 2년 동안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이문성 감독은 2013 시리즈 최종전을 통해 슈퍼레이스로 복귀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으로 자리를 옮긴 이문성 감독은 “그동안 출전 종목 변경 건을 놓고 심사숙고했다”면서 “2014년 전 경기 참가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 올해 최종전에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주차 준비가 늦어져 충분한 연습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이문성 감독은 10월 26일 1차 연습주행을 마친 뒤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첫 주행에서 무난한성과를 거두었다는 설명이다.
“짧은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고 밝힌 이문성 감독은 “슈퍼6000 데뷔전인 만큼 차분하게 레이스를 풀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1993년 오프로드 레이스에서 카레이싱을 시작한 이문성 감독은 자동차용품 쇼핑몰 바보몰을 운영하며 BAT GT 챔피언십,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에서 활약했다. 2012년부터 올 시즌 전반까지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 출전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출전 기록은 62전, 3승, 2PP. 올해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문성 감독은 4전 이후 휴식기를 보낸 뒤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슈퍼6000으로 자리를 옮겼다.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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