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범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레드콘 모터스포트 원상연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INGT1(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또는 3,800cc 미만 자연흡기 엔진) 클래스에 현대 아반떼 스포츠 2.0 터보 경주차로 참가한 원상연은 1~4라운드 합계 3승을 올리는 역주를 펼쳤다.
10월 14일(토)에 열린 4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원상연은 오후 4시에 시작된 2시간 결승에서도 라이벌에 앞섰다. 결승 그리드에 진출한 26명 중 유일하게 인제 스피디움 55랩을 주행한 원상연은 올해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를 모토로 내건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인제군(군수 최상기) 주최, ㈜인제스피디움 주관 아래서 올해 4라운드를 치렀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인제 내구 외에 모토쿼드 트랙어택,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4라운드는 차박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RACEWEEK l 사진 인제스피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