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총 관중은 약 16만명으로 집계되었다. F1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해외 관광객 1만4천여 명을 포함해 총 15만8천163명이 코리아 그랑프리를 현장에서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
날짜별로는 금요일 2만863명, 토요일 5만8천243명, 그리고 결승이 열린 일요일에는 7만9천57명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을 찾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직위는 이밖에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동안 전라남도 내 교통, 숙박 및 식음료업 등에서 약 400억원의 직접 소비지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10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F1 조직위원회 박준영 위원장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박준영 위원장은 2014년 4월로 변경된 F1 코리아 그랑프리 일정과 관련해 “티켓 구매자가 매년 20%씩 늘어나고 있다. 국민들에게 레저 분야로서 관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4월도 나쁘지 않다. 4월에 하게 되면 6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밖에 없다. 그동안 10월에 개최한 행사를 봄에 개최했을 때 반응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영 위원장은 “그러나 대회를 주관하는 FOM의 입장에서는 여러 나라들이 F1 개최를 원하기 때문에 조정을 해야 한다. 우리는 5월을 제안했었는데 FOM은 4월을 제안하여 그 중간인 4월 말로 배정한 것 같다. 4월에 진행하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개최권료 협상 문제에 대해 박준영 위원장은 “개최권료는 원래 공개가 불가하다. 그러나 한국 대회는 공공기관이 운영하기 때문에 그동안 공개를 해왔는데, FOM 측에서 이에 대해 강도 높게 항의해왔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가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