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8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 시상식을 열었다.
KDM+는 국내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타이어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인재양성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2021년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세계일류 실무디자이너 양성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타이어는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또한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 회사가 보유한 디자인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타이어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도심형 자동차 토탈 서비스 프랜차이즈 콘셉트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제를 부여했다.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하고, 12주간의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실무적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5일 테크노플렉스에서 최종 발표와 시상을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우승은 여행을 떠날 때 공항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적인 콘셉트를 내세운 ‘FARAN’이 차지했다. FARAN은 직관적인 인터렉션, 그리고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건물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우승 팀에게 상금과 한국테크노링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