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가 8월 25~27일 군산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행사로, 산학연 협력과 자동차공학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작차량 사전 완성도 점검 테스트위크 운영, 차량 성능 검증 기술 컨설팅, 채용 리크루팅 부스 운영 등을 지원한다. 향후 세미나를 포함해 실효성 있는 기술 지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비포장도로 경기 바하(Baja), 포장도로 경기 포뮬러(Formula), 기술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2023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에서 10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술 부문에는 전기차 개발 핵심 요소인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자동차 충격 감지 시스템, 운전자 시점을 반영한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이 올라가 있다.
KSAE 그랑프리 바하, KSAE 그랑프리 포뮬러 수상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주최측은 8월 27일(일) 결승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