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제13전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이번 주말 마리나 베이 시가지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F1 유일의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고 있는 싱가포르 GP는 구 대법원, 시청 등 주요 건물과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에스플러네이드 등 싱가포르의 명소를 지나는 일반도로를 그대로 활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는 올해도 싱텔(SingTel). 세계에서 가장 큰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싱텔은 2008년 현재까지 싱가포르 그랑프리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현재 드라이버즈 포인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이 올해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소와 루이스 해밀턴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2011~2012년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연속 우승을 거둔 베텔과 알론소의 점수 차이는 53점.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싱가포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싱가포르에서의 우승을 발판 삼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9월 22일 현지 시각 오후 8시에 시작되는 2013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결승은 MBC와 SBS-ESPN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피렐리타이어는 9월 17일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 그랑프리에 투입할 타이어 타입을 발표했다. 10월 4~6일 KIC에서 개최되는 제4회 코리아 그랑프리에는 슈퍼소트트와 미디엄타이어를 배분했다. 스즈카에서는 미디엄과 하드타이어가 사용되고, 인도 그랑프리용 타이어는 소프트-미디엄 조합이 예정되어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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