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팀106이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5전 예선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일본 스즈카 서킷(1랩 5.807km)에서 GT 폴포지션을 획득한 드라이버는 장순호. 핸디캡웨이트 부담 없이 트랙 공략에 나선 장순호는 2분 21.192초 랩타임을 작성하며 결승 그리드 첫 번째 자리를 선점했다.
예선 2위는 득점 선두 정연일. 핸디캡웨이트 60kg을 얹은 정연일은 챔피언십 라이벌 이재우를 제치고 장순호와 함께 그리드 1열에 서게 되었다. GT 예선 4, 5위는 류시원(EXR 팀106)과 최해민(CJ 레이싱). 지난 4전에서 이재우와 함께 쉐보레 원투를 견인한 김진표는 8월 31일 스즈카 서킷에서 예선 6위를 기록했다.
시리즈 7전 중 4전을 마친 현재 EXR 팀106 정연일(65점)이 드라이버즈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 우승, 2전과 4전에서 3위에 오른 정연일은 중국전 우승으로 추격의 고삐를 움켜쥔 최해민을 6점 차이로 따돌리고 2013 GT 클래스 1위를 기록 중이다.
▲ 3, 4전에서 연승을 거둔 이재우. 스즈카 예선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GT 종합 3위는 류시원(55점). 1, 2전 리타이어 이후 3, 4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낚아챈 이재우(50점)는 선두에 15점 뒤진 채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올해 두 차례 2위 포디엄에 올라간 김진표(44점)는 스즈카 폴시터 장순호(37점)에 7점 앞선 5위.
핸디캡웨이트는 2연승을 기록한 이재우(100kg)가 가장 많다. 예선 2위 정연일의 핸디캡웨이트는 60kg. 이밖에 김진표(30kg), 류시원(20kg), 최해민(10kg)은 상대적으로 적은 핸디캡웨이트를 얹고 슈퍼레이스 GT 5전 결승에 돌입한다.
올해 두 번째 해외 원정 레이스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5전 12랩 결승은 9월 1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GT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장순호 |
EXR 팀106 |
2분 21.192초 |
2 |
정연일 |
EXR 팀106 |
2분 21.945초 |
3 |
이재우 |
쉐보레 레이싱 |
2분 22.504초 |
4 |
류시원 |
EXR 팀106 |
2분 23.076초 |
5 |
최해민 |
CJ 레이싱팀 |
2분 23.693초 |
6 |
김진표 |
쉐보레 레이싱 |
2분 23.699초 |
7 |
송혁진 |
CJ 레이싱 챌린저 |
2분 26.806초 |
8 |
조영승 |
CJ 레이싱 챌린저 |
2분 29.065초 |
9 |
송길섭 |
스피젠 모터스 |
2분 29.210초 |
10 |
정기용 |
스피젠 모터스 |
2분 29.267초 |
11 |
김장래 |
스피젠 모터스 |
2분 30.109초 |
※ 8월 31일, 일본 스즈카 서킷 1랩=5.807km
(일본 스즈카)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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