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그룹이 자사 모터스포츠 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통해 진행하는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2023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성우그룹은 4월 29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피트에서 강승영, 김화랑과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대성우그룹은 주니어 프로그램에 선발된 두 선수에게 경주차, 메인터넌스, 코칭 및 멘토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에 출범한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력을 갖춘 프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레이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현대성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올해 발탁된 김화랑(19)은 국내외 카트 레이스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 2023 이탈리안 F4 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4년차 강승영은 2021 KIC 카트 챔피언십 챔피언으로,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라인 컵 시리즈에서 2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화랑과 강승영은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소속으로 2023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시리즈에 출전한다.
현대성우그룹 측은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전문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선수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잠재력이 있는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