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금호타이어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9,96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상승 및 판매수량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3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운반비 및 각종 판관비 증가에도 고수익제품 판매비중 확대, 글로벌 판매가격 안정화, 내부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약 9,990% 성장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생산 & 확대,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전략을 기반으로 연간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7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증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로 매출을 늘리고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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