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원회와 통신업체 (주)KT가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KT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인터넷을 비롯한 전화, 국제회선 등 유무선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F1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위는 KT의 방송통신 서비스 시설 운용을 위한 종합상황실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8월 10일(수),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F1 조직위 이점관 운영본부장은 “KT의 기술력과 서비스, 전국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F1 홍보와 경주장에 대한 기술지원이 이뤄진다면 한 차원 향상된 관람객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전남법인사업단 공성환 단장은 “F1의 엄청난 홍보 파급효과를 고려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KT와 F1 조직위원회가 적극 협조해 통신강국 대한민국을 과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F1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은 관람객은 약 16만5천명. 조직위는 올해 팀 관계자 4천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20여만명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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