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 김종겸이 예선의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3전에서 KSF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데뷔 후 첫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종겸은 7월 20일(토) KIC 상설트랙에서 열린 시리즈 4전 예선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루키 김종겸은 개막전부터 네 경주 연속 코리아랩 진출 기록도 세웠다.
제네시스 쿠페 10 예선 2, 3위는 정의철(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조항우(아트라스BX). 이에 따라 이미 치른 3전에서 2승 트로피를 거머쥔 정의철은 팀 동료와 함께 그리드 1열을 점령해 시리즈 4전 결승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이들과 달리 쏠라이트 인디고 듀오는 코리아랩 진출에 실패했다. 2전 승자 최명길은 예선 4위, 오일기는 예선 6위에 머물러 다소 어려운 일전이 예상된다. 아트라스BX 김중군은 이번에도 상위 그리드를 예약하지 못했다. 지난 3전에서 올해 첫 포디엄 진출에 성공하며 반전 분위기를 보여주었지만, 예선 7위로 한 걸음 물러난 모습이다.
▲ 제네시스 쿠페 20 코리아랩 진출 드라이버들. 왼쪽부터 이문성, 안재모, 강병휘, 앤드류 김
매 경주마다 우승 드라이버가 바뀌는 제네시스 쿠페 20 4전 폴시터는 강병휘(스쿠라 모터스포츠)로 판가름났다. 1차 예선 2위로 코리아랩에 나선 강병휘는 3전 예선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안재모(스토머 레이싱)와 이문성(바보몰)은 예선 2, 3위. 두 선수 모두 올해 열린 4전 내내 코리아랩에 진출해 폴시터 강병휘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리얼 레이싱팀 앤드류 김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로 코리아랩에 합류해 4위를 기록했다. 예선 5위는 3전 승자 윤광수(채널A동아일보). 1차 예선에서는 라이벌보다 빠른 기록으로 잠정 1위에 올랐지만, 이전 경주 1위에 부여하는 핸디캡타임 규정에 따라 5그리드로 밀려났다.
3전 2위 정회원(록타이트-HK)은 예선 6위. 채널A동아일보 석동빈은 최장한(록타이트-HK), 윤준한(FTR), 한민관을 거느리고 제네시스 쿠페 20 예선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2전 예선에서는 이진욱이 폴포지션을 잡았다. 개막전 승자 김병석은 예선 4위. 심성훈과 이경국이 2, 3위를 기록했고, 여성 드라이버 권봄이는 예선 5위로 선전을 펼쳤다.
KSF 제4전 제네시스 쿠페 10 예선 결과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김종겸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1분 23.141초 |
2 |
정의철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1분 23.160초 |
3 |
조항우 |
아트라스BX |
1분 23.296초 |
4 |
최명길 |
쏠라이트 인디고 |
1분 23.411초 |
5 |
장현진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1분 23.440초 |
KSF 제2전 제네시스 쿠페 20 1차 예선 결과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강병휘 |
스쿠라 모터스포트 |
1분 26.583초 |
2 |
안재모 |
스토머 레이싱 |
1분 26.662초 |
3 |
이문성 |
바보몰 |
1분 27.187초 |
4 |
앤드류 김 |
리얼 레이싱 |
1분 27.490초 |
5 |
윤광수 |
채널A동아일보 |
1분 26.322초 |
※ 제네시스 쿠페 10 4~5위, 20 5위는 1차 예선 기록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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