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내에 위치한 F1 카트경기장에서 2013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레이스(KOKER) 제2전이 열린다.
지난 6월 23일 비가 오는 가운데 개최된 개막전에서는 이민철, 김정태, 김학겸이 한 조를 피노-퍼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ROK 컵에서는 안찬수(화랑)와 박성현(NBF)이 각각 1, 2라운드 1위에 올랐다.
KOKER 2전에서는 개막전 2위 고스트 스피드 팀이 박준빈을 앞세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피노-퍼플 팀의 수성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CJ 레이싱팀 김의수 감독, 록타이트-HK 한민관, 카트 드라이버 서주원으로 구성된 MBC 카센터 팀 또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MBC 카센터 팀은 MBC 스포츠제작국에서 제작방영중인 카센터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회에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구레이스 출전은 물론 경기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했다.
한편, KOKER 2전부터 야마하 SL 컵 클래스가 신설되었다. 이에 따라 125cc 이하 모든 엔진이 출전할 수 있는 내구레이스와 ROK/야마하 엔진으로 구성된 원메이크 레이스가 동시에 펼쳐진다. 개막전에 이어 미니 모토 레이스 시범 경기도 열린다.
TRACKSIDE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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