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조직위원회가 5월 28일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JCB(JCBamford Excavators Limited,) 및 한국총판 업체인 재인텍과 3년 연속으로 JCB로더지게차(텔레스코픽핸들러) 18대를 무상후원 받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 이개호 사무총장과 JCB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매니저인 시켕와(Sih Keng Wah), 재인텍 최현엽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JCB는 지난 2년 동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경기진행용 장비인 JCB로더지게차 18대를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년 연속으로 F1 대회에 경기진행용 장비를 후원하게 되었다.
다목적 중장비인 JCB로더지게차는 F1 경기진행 중 사고나 고장으로 인해 자력 주행이 불가능한 F1 머신을 구난하는 데 사용된다. 향후 F1 조직위는 오피셜 인력 중에 JCB 운전원을 선발해 별도 교육 후 활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차량임차비와 각종 부대비용 등 약 1억5천만원의 운영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JCB는 1945년에 설립되어 영국 로캐스터에 본사를 두고 건설, 폭파, 농업장비를 전문 제조하는 업체로써 연간 매출만 5조원에 달한다. JCB 한국총판인 재인텍은 전북 김제에서 본사와 정비공장을 운영 중으로 관공서, 건설회사 등에 각종 중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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