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주)인제 스피디움이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그 첫 스타트로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의 막을 열었다.
기존의 일반적인 내구레이스에서 벗어나 단시간 스프린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는 20대의 일본 경주차와 11대의 국내 경주차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한다.
예선 방식도 기존 슈퍼다이큐의 15분씩 2그룹으로 진행되던 것과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 예선은 GT3, ST2, ST3로 묶이는 그룹1과 ST4와 ST5로 이루어진 그룹2, 그리고 한국의 제네시스 쿠페 등이 참가하는 그룹3으로 나뉘어져 있다. 세 클래스는 각각 15분씩, A드라이버 예선과 B드라이버 예선이 각각 45분씩 진행된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등록된 A, B 드라이버들이 공식 예선 통과 기준 랩타임을 달성해야 한다. 즉, 해당 클래스 공식 예선 3위까지의 평균 랩타임 110%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단, 연간 엔트리 팀은 예선 컷오프 기록에 관계없이 결승 스타팅 그리드가 확보된다.
주목할 만한 팀은 2012 슈퍼다이큐 GT3 클래스 챔피언이자 말레이시아의 젊은 드라이버로 구성된 페트로나스 신티엄(경주차는 메르세데츠 SLS AMG GT3)이다.
26일에는 대회 순위와는 별도로 인제 스피디움 레이싱팀이 최초로 국내 기술만으로 제작된 배기량 6200cc급 스톡카를 가지고 이벤트 레이스를 펼친다. 이밖에 9개 한국 팀은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한다. A, B드라이버 결승은 26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개최된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 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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