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레이스 엑스타 GT 챔피언팀 EXR 팀106이 2013 서울모터쇼에서 드리프트 쇼를 선보여 2만 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13년 서울모터쇼-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EXR 팀106은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다이내믹한 자동차 퍼포먼스 등으로 레이싱팬들은 물론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EXR 팀106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내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특히 류시원 감독을 비롯해 츠치야 케이치, 오리도 마나부, 드리프트 사무라이, 요시노리 코쿠지 등을 보기 위해 2만 관중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드리프트 쇼의 인기는 더욱 뜨거웠다. 일본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는 디렉터로서 멋진 퍼포먼스를 직접 지휘했고, 마지막 쇼런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팀106 포뮬러 르노2000에 탑승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드리프트 사무라이는 현란한 드리프트와 재미있는 캐릭터로 관람객에게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요시노리 코쿠지는 드리프터 중 가장 터프한 주행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리도 마나부도 현역 슈퍼GT 드라이버답게 빠른 주행과 박진감 넘치는 드리프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팀106 레이싱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보다는 ‘달리는 자동차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팀과 드리프터, 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행사장을 찾아준 관람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관심을 갖고 서킷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팀106 레이싱팀은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 전했다.
2013년 EXR 팀106 레이싱팀은 4년 연속 챔피언을 목표로, 오는 5월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TRACKSIDE NEWS, 사진/EXR 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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