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넥센타이어가 네이밍 및 오피셜 타이어 후원 조인식을 갖고 2013 시리즈를 함께 한다. 이와 관련해 3월 21일 넥센타이어 서울사무소에서 스폰서십을 체결한 양사는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범에 돌입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슈퍼1600 클래스에 오피셜 타이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슈퍼1600 클래스 공식 명칭은 넥센N9000으로 불리게 된다.
프로 드라이버의 등용문, 넥센N9000 클래스는 올해 이전과 다른 운영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우선 국내 레이스 저변을 넓히고 실력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최측은 각 라운드 결승 진출 드라이버들에게 참가비 면제와 타이어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2년간 운영해온 대학생 드라이버 스칼라십을 확대한 것으로, 레이스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폭넓은 인프라 구축을 염두에 둔 정책이다.
컷오프 제도 도입도 올해 넥센N9000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정이다. 1차 예선을 통해 상위 20명을 선발하고, 1차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차 예선(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5명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최측은 엔트리 클래스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주)슈퍼레이스는 6월 7~9일로 예정된 중국 라운드에 넥센N9000 상위권 선수들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에 넥센N9000 선수들이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주)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는 “넥센타이어는 슈퍼1600 클래스 공식 후원사로 4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컷오프 제도가 도입된 올 시즌에는 이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5월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3 시리즈 개막전을 치른다.
TRACKSIDE STAFF,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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