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일정(4월 20~21)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 3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참가 접수가 시작되었다.
올 시즌 KSF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 경기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시리즈가 ‘제네시스 쿠페 10’과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로 분리되었다는 점이다. 양 클래스 사이에는 세미 프로급 벨로스터 터보전이신설된다. KSF를 주관하는 (주)이노션 측은 시리즈 3전부터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KSF에 출전하는 팀 가운데서는 2년 연속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쏠라이트 인디고의 강세가 점쳐진다. 이 팀 드라이버는 지난해와 같은 오일기와 최명길이다.
2012 팀 챔피언십 부문 2위 팀 아트라스BX는 조항우와 김중군 듀오를 내세워 타이틀에 도전한다. 지난해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데뷔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장현진 외에 정의철과 김종겸을 잇따라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주)이노션 관계자는 “벨로스터 터보 도입으로 챌린지 레이스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프로모터 측에서는 최근 ‘2013 KSF 챌린지 가이드북’을 공지하고, 신규 드라이버 영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13 KSF 개막전 참가접수는 오는 3월 23일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들은 KSF 공식 홈페이지(www.koreaspeedfestival.com) 또는 운영사무국(02-3471-1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TRACKSIDE NEWS, 사진/(주)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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