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드림 업’(Porsche Dream Up) 지원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예체능 인재, 보호종료 아동,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6년 동안 188명을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은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대비 약 33% 증가한 2억8천만원으로 늘리고,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포르쉐 드림 업 장학생 신청은 3월 15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 지역본부에서 하면 된다. 장학생들은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된다.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장해 자립 능력 향상과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2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각 9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양육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하는 기존 드림 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총 20명의 예체능 인재를 선발하고, 25명의 보호종료 아동을 모집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자립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체능 인재에게는 각 6백만원, 보호종료 아동들에게는 각 360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드림 업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생을 선발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장학생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8명으로 확대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재능이 있는 인재들이 모두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쉽지 않기에 포르쉐 드림 업 캠페인이 학생들이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확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활기차고 다채로운 꿈들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유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포르쉐 드림 업 외에도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 학교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 어린이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드림 스마트 아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racewee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