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레이싱이 팁코 주스 국내 공식판매원 (주)로엔케이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4년 3월에 출범한 DM 레이싱은 국내 명문 프로 레이싱팀으로, 2006년부터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006년 KGTC GT-2 클래스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DM 레이싱은 2007년 투어링A(2,000cc) 클래스에서 3승, 9회 포디엄을 달성했고, 2008년 슈퍼2000 에서도 여섯 차례 포디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제네시스 쿠페 3800 클래스에서는 개막 첫해에 2승, 포디엄 4회, 2010년에는 1승, 포디엄 5회, 그리고 2011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의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해 1승, 포디엄 6회의 성적을 거두었고, 올해 KSF 4라운드까지는 정의철 선수 1명이 출전하여 두 차례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5라운드부터는 제임스 리와 필립 영 선수를 영입하여 라인업을 보강했다.
DM 레이싱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팁코 주스’는 1976년에 설립되어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열대과일 천국이라 불리는 태국에서 내수시장 점유율 1위의 주스로 세계 34개국에 수출되며 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캐세이패시픽, 타이 에어라인 등의 납품사이다.
DM 레이싱 이영배 감독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팁코 F&B 국내 공식판매원인 (주)로엔케이와 스폰서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팁코 제품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영배 감독은 “팁코 F&B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국내 모터스포츠에 진출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전제한 뒤 “(주)로엔케이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후원사와 레이싱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데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주)로엔케이 측은 “시리즈 종반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아쉽지만, 팁코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DM 레이싱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팁코 주스는 현재 롯데백화점(명동, 잠실, 강남), 현대백화점(압구정, 신촌, 킨텍스), 신세계백화점(강남, 죽전)과 스타슈퍼(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SSG푸드마켓(서울 청담) 부산 등에서 판매 중이다.
TRACKSIDE NEWS,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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