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기간 동안 활동한 국내 리커버리팀이 2022 FIA 볼룬티어 & 오피셜 어워드(2022 FIA Volunteers and Officials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오피셜팀(Best Team of Officials of the Year)으로 선정되었다.
수상팀은 8월 13~14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서울 E-프리 중 다중 추돌사고로 트랙에 멈춰선 8대의 경주차를 20분 만에 정리해 해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포뮬러 E 설립자 알레한드로 아각은 “KARA 오피셜의 운영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등 각국 주관단체(ASN)의 추천으로 후보를 정한 뒤 FIA 오피셜위원회(FIA Volunteers and Officials Commission)의 투표로 최종 결정되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임명한 리커버리팀 박근수 위원장은 “볼룬티어 오피셜들이 서울 E-프리 기간 내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덕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KARA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터스포츠 참여 볼룬티어 오피셜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오피셜의 FIA 어워드 수상은 지난 2014년 양돈규 슈퍼레이스 안전위원장(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이사, 2014 FIA VOLUNTEERS & OFFICIALS AWARDS, Best Safety Officer Winner) 이후 처음이다.
raceweek@naver.comㅣ 사진 이명재 실장(MJ CAR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