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객 레이싱팀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이 2022 WTCR에서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
11월 25~2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시 서킷에서 열린 17, 18라운드에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2022 WTCR 드라이버즈 챔피언.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바레인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미켈 아즈코나는 2위 이하 선수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2018년 가브리엘 타르퀴니, 2019년 노베르트 미첼리즈가 i30 N TCR로 드라이버 타이틀을 차지한데 이어 미켈 아즈코나가 2020 시리즈를 제패하면서 현대자동차는 뛰어난 고성능 경주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엘란트라 N TCR 드라이버 노베르트 미첼리즈는 2022 드라이버즈 랭킹 4위. 챔피언과 4위 드라이버를 배출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챔피언 고지를 밟았다.
WTCR은 카메이커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경주차를 구매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이다. 현대자동차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챔피언이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는 “올해 WTCR에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 드라이버와 고객 레이싱팀이 동시에 정상에 올라 기쁘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aceweek@naver.comㅣ 사진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