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6라운드 예선에서 서한GP 정경훈이 1위 기록을 세웠다. 10월 22일(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GT1 예선에서 정경훈은 2분 04.765초 랩타임으로 올해 세 번째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2승 주자 정경훈 올해 세 번째 예선 1위
5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은 올해도 유력한 챔피언 후보. 2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과의 점수 차이가 11점인 상태에서 펼친 6라운드 예선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터였다.
슈퍼레이스 GT1 6라운드 예선에는 30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주행을 선보인 드라이버는 정경훈, 윤정호(투케이바디), 김성훈(BMP 퍼포먼스). 특히 지난해부터 GT1에 출전한 윤정호는 예상 밖 선전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윤정호의 예선 최고 기록은 2분 04.919초. 금요일 두 번째 연습주행 1위 주자답게, 토요일 예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윤정호의 베스트 랩타임은 GT1 최강 정경훈의 강공에 흔들렸다.
핸디캡웨이트를 모두 덜어낸 뒤 역주한 정경훈은 2분 04.765초 랩타임을 앞세워 6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2위 윤정호와의 기록 차이는 0.154초. 30분 예선이 끝난 뒤 정경훈은 올해 세 번째 예선 1위를 기록했고, 윤정호는 GT1 데뷔 후 예선 최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BMP 퍼포먼스 김성훈(BMP 퍼포먼스)이 예선 3위. 5라운드 폴시터 박동섭(위드 모터스포츠)이 그 뒤를 따랐고, 5라운드 승자 박준서(브랜뉴 레이싱)와 드라이버즈 랭킹 2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정병민(투케이바디)에 앞선 6위에 들었다.
올해 처음 참가한 이동호(이레인)는 예선 8위. 이어 정원형(비트알앤디)과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이 슈퍼레이스 GT1 6라운드 10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6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기록 |
1 | 정경훈 | 서한GP | 2:04.765 |
2 | 윤정호 | 투케이바디 | +0.154 |
3 | 김성훈 | BMP 퍼포먼스 | +0.307 |
4 | 박동섭 | 위드 모터스포츠 | +0.324 |
5 | 박준서 | 브랜뉴 레이싱 | +0.981 |
6 | 박규승 | 브랜뉴 레이싱 | +0.999 |
7 | 정병민 | 투케이바디 | +1.062 |
8 | 이동호 | 이레인 | +1.189 |
9 | 정원형 | 비트알앤디 | +1.436 |
10 | 김학겸 | 준피티드 레이싱 | +1.440 |
※ 10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