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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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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정경훈 슈퍼레이스 GT 5연패 도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최종 더블 라운드가 10월 22~2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올해 GT1 시리즈는 총 7라운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을 순회하며 1~5라운드를 치른 각 팀 선수들은 이번 주말 6, 7라운드를 펼치고 2022 시리즈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서한GP 정경훈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 2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둔 정경훈은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드러내며 순항을 시작했다.

인제 스피디움 3라운드 성적은 2위. 핸디캡웨이트 부담을 안았지만, 세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정경훈은 드라이버즈 포인트 78점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GT 5연패를 향해 약진하는 모습이다.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의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해 GT1 시리즈에서 10위를 기록한 박규승은 올해 5라운드 합계 67점을 쌓으면서 드라이버즈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인제 스피디움 3라운드 우승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 예선 1위로 결승에 뛰어든 박규승은 GT1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2022 GT1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정경훈과 박규승이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문세은(BMP 퍼포먼스, 48점), 박준서(브랜뉴 레이싱, 41점), 남기문(비트알앤디, 38점), 박석찬(MMX 모터스포츠, 36점), 나연우(브랜뉴 레이싱, 34점), 김학겸(준피티드 레이싱, 34점), 송영광(원레이싱, 31점), 강진성(서한GP, 31점)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3~11위권 드라이버들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이번 더블 라운드 결과에 따라 이들의 최종 순위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슈퍼레이스 GT1에 진출한 문세은, 영 드라이버 나연우, 박준서, 송영광, 4~5라운드에 연속 포디엄에 올라간 박석찬 등이 GT1 최종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할 만하다.

한편,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최종전에는 권재인(원레이싱), 김무진(룩손), 이동호(이레인), 박시현(이레인)이 올해 처음 출전한다. 이밖에 박재홍과 김현태(이상 위드 모터스포츠)는 GT2에서 GT1으로 출전 클래스를 변경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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